[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4일 오후 연고지 안산 고잔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OK저축은행 배구단과 고잔고가 함께 하는 힐링배구 캠프'라는 명칭으로 진행됐다. 국가대표 이민규, 송희채와 부상치료 중인 송명근을 제외한 한상길, 박원빈, 정성현, 김천재, 곽명우 등 선수단 전원이 참여해 고잔고 배구 동아리 회원 70여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구단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원포인트 레슨을 시작으로 미니게임, 포토타임, 사인회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행사 말미에는 선수들과 학생간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했고 2014~15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티셔츠와 사인볼 등 선물 증정식도 가졌다.

배구단은 이번 고잔고 배구 동아리 재능기부 행사를 시작으로 8월말에는 안산지역 어머니배구 배구단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엘리트 및 유소년 배구팀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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