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이번 주말은 남부지방부터 서서히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태풍 찬홈이 11일 오후 3시 기준 중국 상하이 남쪽 약 22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하겠고, 오는 12일에는 중국 상하이 북북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전부터,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는 오후 늦게부터 비가 오겠다. 이날 강원북부내륙과 충남내륙·충북남부·경북북부내륙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1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이 24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전주·광주·부산 23도, 제주는 22도 등이다. 낮에는 더위가 계속돼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춘천이 34도, 대전·청주가 33도, 강릉 29도, 부산 28도 제주 26도 등이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모레부터는 전국이 북상하는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춘천·청주가 24도, 강릉·전주·부산이 23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26-27도 등이다.

주말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전남·경남·제주도가 50-150mm,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서해5도가 30-80mm, 강원영동·경북·울릉도·독도가 10-40mm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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