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 또 발생…예방법은?

[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국내 세 번째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첫 번째 감염자인 68세 남성과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다른 환자가 세 번째로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바레인에 다녀 온 68세 남성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남성은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메르스의 전파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 판단했지만 첫 환자의 부인과 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 역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 첫 환자 발생이 확인된 메르스는 과거에는 사람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바이러스인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 질환이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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