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방규현 기자]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깨끗하게 물리쳤다.

삼성화재는 26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G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서 LIG손해보험을 3-0(25-20, 25-19, 25-18)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21승6패(승점 59)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군더더기 없는 삼성화재의 완승이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삼성화재는 2, 3세트에서 상대편의 추격을 19점으로 막았다. 특히 고비마다 레오의 강타가 폭발했고, 고준용과 이강주가 안정적인 리시브 라인을 보이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LIG는 에드가가 24점을 따내는 등 활약을 펼쳤지만, 김요한이 7점에 묶이면서 힘없이 주저앉았다.

방규현 qkdrbgu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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