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30일 연고지역의 고정 팬 확보 및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항공 점보스와 함께하는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대한항공은 2005년부터 매년 연고지인 인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주안초등학교를 방문해 주안초등학교 배구부 선수 및 함박초등학교와 영선초등학교 배구부 선수들과 시간을 함께 했다.


이번 배구교실에는 3개 학교 엘리트 배구선수 40여명이 참가해 선수들과 함께 배구의 기본기술 및 전략전술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보스 선수들은 일일 체육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배구의 기본기술을 지도하고 대표선수를 선발해 미니게임 이벤트 등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게임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함께 기념촬영 및 소정의 기념물품 전달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앞으로 개최될 소년체전을 앞두고 인천 연고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대한항공 선수들과 참가자들은 인천 지역의 배구선수들이 필승 할 수 있도록 화이팅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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